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음주 사고 낸 현직 함평 경찰, 측정 거부해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음주 운전 단속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는 음주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함평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께 무안군 무안읍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다.

당시 A 경위는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려다 먼저 주차된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 처리를 위해 현장을 찾아온 상대 차량 운전자가 A 경위의 음주 운전을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음주 사실을 시인했지만, 이미 음주 측정 거부 혐의가 적용돼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해 혈중알코올농도 등은 측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