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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상곤 의원, 경기테크노파크 '사전정보공개' 기준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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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전 공개는 행정 신뢰 높이고 도민 알권리 보장하는 핵심 요소"

아주경제

[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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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사전 공개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핵심 요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테크노파크의 사전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도민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상곤 의원은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에게 “사전에 공개해야 할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제때 잘 공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홈페이지를 들어가 확인하는지” 질의하며 “사전정보공개가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은 “사전공지나 정보공개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파악하지 못했는데, 정보공개 목록도 정비하고 공개 시기에 맞춰 자료가 업데이트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김상곤 의원은 “사전정보공표는 국민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공개하는 제도이며 법률에서 정한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공표 대상 목록을 일괄 재정비하고, 공개 범위 구체화 및 공개 주기 준수 등 규정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상곤 의원은 “정보의 사전 공개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경기테크노파크가 도민과의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열어, 정보공개 절차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투명한 행정 운영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도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cw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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