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정기국회 내 상법 개정을 통해 지배주주들의 지배권 남용을 막고 주식시장이 정상회되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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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판선고 시간이 임박해지자 관련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동신건설은 1.27%(300원) 상승한 2만 3900원에, 이스타코는 0.88%(6원) 상승한 688원에 거래 중이다.
범양건영은 9.39%(215원) 상승한 2505원에, 일성건설은 3.13%(55원) 하락한 1704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판단이 이날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2022년 9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년 2개월 만의 첫 결론이자, 이 대표 관련 4개 재판 가운데 가장 처음 나오는 선고이다.
이날 선고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 생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벌금 100만원 이상 유죄가 최종 확정될 경우,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5년간 선거권·피선거권이 제한돼 2027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정당법에 따라 당 대표직까지 내려놔야 할 수도 있다.
반면 이날 무죄가 선고될 경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결집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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