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4.7% 늘어
주력산업 고도화, 산업단지 대전환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도약 초점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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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에 견줘 4.7% 늘어난 2조692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내년 예산안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 보면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 41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9억 원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 4억 원 △완주·전주 상생 철길 3억 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320억 원 △명품복합환승센터 42억 원 △전주역사 개선사업 5억 원 등이다.
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100억 원 △에코시티 서측 연계도로 개설사업 3억 원 △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공사 지원 8억 원 △스마트 노상주차장 5억 원 △주차타워 조성 20억 원 등 교통인프라도 확충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800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51억 원 △전기자동차 등 구매지원 339억 원 △수소자동차·시내버스 구매 및 도입지원 467억 원 등을 편성했다.
강한 경제 전주를 견인할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대전환, 민생경제 지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등 1466억 원 규모의 경제 분야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31억 원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50억 원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 110억 원 △탄소산단 진입도로 건설 10억 원 △국가탄소산단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20억 원 등이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예산도 세웠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전주부성 복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등이 추진된다.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예산과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예산 1조 890억 원을 담았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로 예정된 '제41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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