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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5% 내린 3330.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62% 하락한 1만748.9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91% 내린 2243.6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 내린 3369.81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장마감을 앞두고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10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해 깜짝 호조를 보였지만,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전망에 못 미쳤다.
이날 시장에서 인공지능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방산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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