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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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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와 손잡은 K프랜차이즈, 美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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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식 열풍이 패스트푸드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확산되며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부동산 플랫폼 '네오집스'가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프랜차이즈와 진출을 준비 중인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림마라', 'E-PLEX'(이플렉스), 'Katsu Bar'(카츠바), '치치', 'Poke Bar'(포케바), '사운드 치킨'은 이미 미국에서 입지를 다진 브랜드들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며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낸 교동도나스, 인생아구찜, 명륜진사갈비, 샤브올데이도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브랜드들은 미국 진출 현황과 가맹점 모집 전략, 초기 투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유한다. SBA론, 상권 분석,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도 제공한다. 1대1 상담 부스도 운영해 창업 희망자와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네오집스의 어태수 대표는 "한·미 양국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한국 프랜차이즈의 미국 시장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네오집스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맞춤형 부동산 정보와 현지화 마케팅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지원 중인 곳이다. 회사 측은 "네오집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프랜차이즈도 늘고 있다"고 했다.

네오집스에 따르면 K-푸드는 현재 미국 외식업계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프랜차이즈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창업 희망자에게 현실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네오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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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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