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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서울원 아이파크' 84㎡ 최고분양가 14억.. 완판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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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예상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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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 다만 강북 지역임에도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오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점 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따른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 시설과 함께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다. △전용 59㎡ 9억400만원~10억3800만원 △전용 72㎡ 10억7900만원~11억6500만원 △전용 84㎡ 12억8100만원~14억1400만원 수준이다. 펜트하우스 전용 244㎡의 분양가는 48억1800만원에 달한다.

지난 7월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 인근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경우 전용 84㎡ 최고분양가가 12억1100만원이었는데 이보다도 2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12월4일이고, 정당계약은 12월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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