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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지스타 넥슨 부스에서 울려퍼진 추억 속 명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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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24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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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16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넥슨 30주년을 기념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친숙한 게임 OST를 들으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여러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를 선보였던 안두현 지휘자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공연은 각각 레전드 오프닝, 올타임 레전드, 마성의 BGM 세 챕터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곡의 주인공은 메이플스토리다. 최초의 로그인 곡이었던 'Start The Adventure'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이어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의 대표 게임 OST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 Floral Life, 테일즈위버 Reminiscence, 던전앤파이터 Leshphon 등 추억 속 곡들이 연주되자 객석은 감상에 젖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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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립 박수를 보내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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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상의 이유로 좌석이 전부 채워진 이후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지스타 현장에서 울려퍼지는 오케스트라 선율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멈췄다. 이들은 추억 속 게임을 떠올리며 감상에 빠지기도 했다.

'아루 브금'으로 유명한 블루 아카이브의 Unwelcome School, 마비노기 최종무곡 등이 연주되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메이플스토리의 블랙 헤븐 테마로 오케스트라 공연의 막이 내렸는데, 관람객들은 기립 박수로 아름다운 연주에 화답했다.

관람객들은 "30주년 오케스트라 기대했는데 정말 좋네", "소란스러운 지스타 현장에서도 생각보다 선명하게 들렸다", "아루 브금 선정 누가 한 거냐", "오케스트라 콘서트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 등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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