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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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그의 채널에서 최민환과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웠다.

지난 15일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는 최민환과 관련된 과거 기록과 사생활이 담긴 녹취록이 사라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율희가 더 이상 미련 없이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으며, 시가 식구들 앞에서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최민환은 KBS2 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FT아일랜드 멤버에서도 사실상 제외됐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율희는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를 위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한편 율희는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5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의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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