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베트남 대표 맥주 회사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
배우 정일우가 한·베 합작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출연하는데 이어 현지 대표 맥주의 새얼굴이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일우는 최근 베트남 대표 맥주 브랜드 ‘비아 사이공 스페셜’의 모델로 발탁됐다.
정일우가 이처럼 베트남 대표 맥주의 모델이 된 것은 유튜브 영상이 한 몫했다. 정일우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맥주를 마시며 극찬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을 본 브랜드 측이 제안을 했고 정일우가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이에 정일우는 지난 9일 이 브랜드 모델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하노이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페셜 나이트 하노이’ 행사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1000명의 팬과 만났다.
주최 측은 “정일우의 진솔하고 따뜻한 매력이 ‘비아 사이공 스페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정일우는 한·베 합작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나빠져 한국에 사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일우는 극 중 정민 역을 맡아 베트남 스타 배우 뚜안 쩐, 홍 다오와 호흡을 맞춘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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