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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학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긱블(Geekble)이 초등학생 대상 정규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메이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긱블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공학도로 구성된 '메이커'들이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해 각종 실험을 벌이는 영상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19만명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공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과학살롱' △전기·전자 기초부터 시작하는 '메이킹 기초' △개인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주니어 메이커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긱블은 초등학교 4~6학년(2012~2014년생)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반과 일요일반으로 나눠 각 반당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커리큘럼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긱블의 현직 메이커들과 함께하는 일대일 진로 탐색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성장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교육 기간에 진행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도 제작하게 되며, 내년 3월에 진행되는 긱블 어린이 메이커 네트워킹·오디션 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긱블은 앞으로도 과학·공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이 메이킹 기본 역량을 쌓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공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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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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