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
(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통영시에서 16일 양식장 관리선에서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통영시 추봉도 해상 4t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60대 선원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해당 선원을 거제 쌍근항으로 긴급 이송한 뒤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 선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배를 탔던 선장은 선박을 양식장에 계류한 이후 부이 정리작업을 하던 선원이 의식을 잃은 채 바다에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서 곧바로 그를 끌어올린 뒤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 작업시에는 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익수자를 발견할 경우 주위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