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주간 LG유플러스관서 6G 백서와 함께 소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6G RIS 성능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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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 기술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이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RIS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RIS가 상용화되면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RIS를 설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G RIS는 포스텍의 설계 기술과 코닝의 특수 유리 기술을 활용해 7~14㎓ 어퍼 미드밴드 주파수의 광대역에서 무선 신호의 전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5G 주파수를 이용한 RIS 실험에서도 성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6G RIS 검증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전자파기술원에서 안리쓰(Anritsu) 6G 검증솔루션을 활용해 시험을 진행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파진흥주간 행사에서 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이동통신 청사진을 그리는 6G 백서도 소개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6G 어퍼 미드밴드 RIS 검증으로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한계 및 극복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 많은 음영 지역에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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