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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지스타/라이온하트] 한 손으로 즐기는 검증된 재미...'발할라 서바이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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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게임와이

‘발할라 서바이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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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사로 참여해 많은 방문객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부스에 수많은 관람객이 모이면서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은 대기 시간 120분 이상 소요되며, '프로젝트 C',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 체험관도 120분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에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 기기를 총 60여 대를 준비해 시원시원한 스킬 액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 빌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쉽고 빠르고 시원 시원하게 핵앤슬래시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 게임으로, 북유럽 신화를 세계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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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 서바이벌 /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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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플레이해본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모바일 세로형 UI와 손쉬운 조작 방식, 시원한 타격감과 함께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번에 느껴볼 수 있었다. 전략과 스킬 액션, 파밍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모습은 기대한 것 이상의 재미를 선사했다.

북유럽신화라는 무거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임에도 직관적인 조작법과 간단한 게임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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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재미 자체는 사실 검증됐다고 볼 수도 있다. 다크소울의 성공 이후 소울라이크가 파생되고, 리니지가 성공한 이후 리니지라이크가 파생되고, 원신이 성공한 이후 원신라이크가 나타난 것 처럼 이 게임은 '뱀서'의 흥행 이후 나타난 검증된 재미의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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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앤슬래시의 느낌을 주면서도, 탄막 슈팅 게임의 재미 역시 고루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에겐 이미 익숙할 수 있는 장르의 재미를 아주 잘 담아냈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미 검증한 바 있는 북유럽 세계관을 '예쁘게' 입혔다.

게임은 세로 화면을 기준으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형태로, 한 손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시연 빌드에서 방문객은 세 개의 캐릭터를 체험해볼 수 있다. 각각 전사와 마법사, 도적으로 대표되는 캐릭터들이다. 공격 모션이나 스킬 효과는 각각 다르지만 모든 캐릭터가 비슷한 스킬 카드를 공유한다. 스킬 카드를 조합해 초월 스킬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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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스킬로 분류되는 쿨타임이 있는 스킬도 존재한다. 이는 탄막 슈팅에서 볼 수 있는 '폭탄'개념의 필살기로, 몬스터가 쌓였을때 생존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기본적으로 몰려드는 몬스터를 잡아 경험치를 획득한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닥에 떨어지는 재화들을 먹어가면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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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레벨링을 진행하다 보면 보스에게 도달하는 기본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후에는 보스 몬스터가 팝업되는데, 로그라이크의 특성상 스테이지가 지날 수록 난도는 올라가게 된다. 보스는 대부분 일정한 패턴으로 공격하는듯 보이지만 마냥 쉽지만은 않다.

레벨업 시 몇 가지의 스킬 선택지가 팝업되고, 이를 선택해 나가는 것은 익숙한 맛이다. 여기에 체력 회복 속도나 공격 속도, 스킬의 범위 증가와 같은 패시브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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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해본 발할라 서바이벌은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슈팅 게임이었다. 뱀서류 핵앤슬래시의 성공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아울러 점진적인 성장 방식과 난이도 상승 역시 깔끔하게 잘 표현됐다.

게임이 지향하는 바 처럼 잠시 즐기는 용도 혹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중 즐길 목적에 최적화된 게임이었다. 직관적이고 간단한 게임성에 북유럽신화를 입혀낸 이 게임이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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