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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 시각 핫뉴스] "창문 다 깨"…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의 기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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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창문 다 깨"…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의 기지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어제 새벽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구조대 팀장의 발 빠른 대처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3시 38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6층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는데요.

불이 난 건물의 5층과 6층에는 숙박업소가 있었고, 당시 수십 명이 투숙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모든 투숙객들이 안전하게 구조됐는데요.

여기에는 최초로 화재 현장에 도착한 안산소방서 소속 119구조대 박홍규 팀장의 상황 판단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박 팀장은 직원들에게 창문을 다 깨서 열기와 연기를 빼면서 올라가자고 지시했는데요.

깨진 창문으로 열기와 연기가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구조대원들은 5층과 6층으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한 아이돌 멤버의 고사장에 극성팬들이 몰려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한 대형 기획사 산하 레이블에 소속된 6인조 그룹의 멤버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렀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수능 당일, A씨를 따라 학교 내부 고사장 건물까지 진입했습니다.

SNS 영상에 따르면 수십 명의 팬들이 A씨를 따라가며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를 제지하려는 소속사 직원들과 팬들 사이에 충돌이 커지자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인솔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사진을 찍는 남성들과 언쟁이 발생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패혈증 환자에게 장염약을 처방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는데요.

경남 지역의 내과 의사인 A씨는 2016년,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씨에게 장염약을 주며 일반적인 치료 후 귀가시켰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B씨는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1심과 2심 모두 A씨를 유죄로 인정한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법원은 진료 당시 활력징후가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패혈증을 의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패혈증 쇼크를 예견하기 어려웠다며 A씨를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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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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