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38분쯤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인천방향)에 세워져 있던 그랜저IG 차량에 불이 나 소방이 진화하는 모습. 이에 앞서 휴게소 방문객인 군인 가족과 직원이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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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자 이곳을 방문했던 군인 가족과 직원들이 서둘러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8분쯤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인천방향)에 세워져 있던 그랜저IG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11시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20여분 만에 불이 꺼진 건 휴게소 방문객과 직원들이 힘을 합쳐 초동 진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휴게소를 방문했던 군인 가족과 휴게소 직원들은 서로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는 데 힘썼다. 휴게소에서 사용된 소화기만 8대였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엔진룸이 전소돼 약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게소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소화기를 들고 진화하던 중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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