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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뛰던 때 스페인 마요르카를 이끌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 중 봉변을 당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북중미축구연맹 네이션스 리그 온두라스와 멕시코의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미 관중석에선 온갖 물건들을 던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 맥주캔이 감독의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의 머리에선 피가 흘렀고 감독은 아무렇지 않게 상대 감독과 악수를 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상처에 대해 질문을 받은 아기레 감독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며 "이건 축구고 나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장 안팎 어디에서도 폭력은 안 된다는 메시지를 냈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아기레 감독이 관중을 자극했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온두라스 축구 연맹은 "팬들의 행동을 비판한다"면서도 아기레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온두라스 팬들을 모욕했고, 감독의 부적절한 행동에도 조치를 취해 달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TV Azteca Deportes'·인스타그램 'gianni_infantino'·엑스 'FFH_Honduras']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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