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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현대캐피탈, 캠코와 연체차주 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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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캐, 연체채권 캠코에 정기적으로 양수도

아주경제

[사진=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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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대영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과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총괄이사가 참석해 양사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현대캐피탈은 개인 채무자의 연체 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양수도할 계획이다. 캠코는 취약·연체차주에게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 감면과 분할상환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채무변제가 어려운 사회취약 계층에게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채무를 감면한다. 최장 15년의 분할상환과 상환유예 혜택도 추가 지원 예정이다.

두 회사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업무 협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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