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엣나인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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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이 뭉친 영화 ‘힘을 낼 시간’(감독 남궁선)이 오는 12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2종의 티저 포스터를 18일 공개했다.
‘힘을 낼 시간’은 전 재산 98만원의 전직 아이돌 수민, 태희, 사랑이 26살에 처음 떠난 수학여행을 그린 이야기다. 마침내 12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이돌 응원봉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푸르른 제주도까지 치열하고 화려한 무대 위에 올랐던 세 사람의 지나온 시간과 학창 시절 못 가본 수학여행을 떠난 현재가 다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의 변화무쌍한 바람을 맞으면서도 세 친구는 서로를 의지한 채 평온한 미소를 띠며 다시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그룹이 해체된 뒤 이제서야 떠나보는 만큼 시끌벅적한 여행이 되길 바라왔던 이들의 수학여행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힘을 낼 시간’은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고루 받은 ‘십개월의 미래’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으로 기대를 받는 남궁선 감독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독립영화계 드림팀의 탄생을 알리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 달성을 넘어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3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 릴레이를 이어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여기에 은퇴한 아이돌들의 해체 그 후 시작된 뒤늦은 수학여행기를 담은 ‘힘을 낼 시간’은 현시대 청춘들과 또 그 청춘을 지나온 모두에게 전하는 공감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영화 ‘힘을 낼 시간’은 12월 18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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