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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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달 16일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된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를 전 세계에서 총 6000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경기의 동시 접속 스트림이 최대 6500만 건에 달한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사전 경기인 '케이티 테일러 vs 아만다 세라노 2' 여자부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기 역시 전 세계 5000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시청했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여성 스포츠 이벤트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넷플릭스 측 설명이다.

현장에는 총 7만 2300명의 관중이 참석했다. 두 경기 모두 미국 역사상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한 지역에서 개최된 경기 중 가장 높은 복싱 관중 동원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넷플릭스에게도 수많은 새로운 기록을 안겨줬다"며 "추가적인 시청자 수를 포함한 상세한 시청률 정보 또한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경기 도중 발생한 버퍼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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