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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MZ 세대 사로잡은 'K-오프라인 마케팅' 열풍…'힙'해진 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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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선보인 미피 70주년 전시 홍보, 전시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 제시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서 열릴 '미피와 마법 우체통' 특별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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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동에서 선보인 '미피 70주년' 전시 홍보/사진=(주)피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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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은 토끼 '미피' 생일 70주년을 알리는 게릴라 캠페인이 서울 성수동에서 특별하게 진행됐다.

한국의 K-오프라인 마케팅 성지라고 불리는 성수동에서 미피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포스터가 설치되며 오는 21일 열릴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의 독창적인 홍보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피플리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공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해 전시 이미지와 소비자 사이에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특히, 평소 SNS에서 "핫플"로 알려진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이번 포스터 설치가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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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게릴라 포스터 캠페인은 소비자 사이에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했다고 평가된다. /사진=(주)피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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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시 마케팅이 디지털과 전통 매체에 의존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에서도 주목 받는 전시로 입소문 나고 있다.

원예림 (주)피플리의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피플리의 오리지널 전시브랜딩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미피 70주년 전시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MZ세대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공간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으며, 단순 광고를 넘어 전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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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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