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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입은 삐뚤어졌어도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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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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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는 묻고 행정부는 대답한다. 국정을 감시하는 것은 국회 고유의 권한이다. 불 켜진 마이크를 통해 나오는 말은 국민의 삶을 바꿀 수도 있다. 막말과 고성, 거짓과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은 그 자리의 중요성을 못 느끼는 사람이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 말의 무게만큼 누가 제대로 묻고 올바르게 대답하는 지 살펴봐야 한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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