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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尹, G20 참석차 브라질 도착…"러북 대응 국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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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20 참석차 브라질 도착…"러북 대응 국제연대"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러 군사협력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최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 APEC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찾았습니다.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한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그린 공적개발원조 확대 기조, 기후 취약국 지원을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비롯해 급변하는 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G20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지난 12일)>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APEC 회의가 열렸던 페루에서도 한미일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중·한미·한일 양자 회담을 연달아 개최하며 공동 대응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볼 수 있듯이 엄중한 역내외 안보 환경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순방을 계기로 타진하던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은 귀국길에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인선 작업 등으로 당분간 해외 정상과의 만남이 어렵다는 트럼프 캠프의 입장을 전하며 내년 1월 공식 취임 이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순방 #G20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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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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