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지연 의혹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지난달 말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사드 배치 의사결정을 들여다보는 공익감사 과정에서 정 전 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들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7월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2019년 12월 문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당시 정부가 환경영향평가를 의도적으로 미뤘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넘게 감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감사원 #사드 #문재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