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러북 군사협력 중단 촉구…G20 결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에게 규범 기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발도상국들의 성장은 규범 기반 질서가 유지될 때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의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올해 안에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1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실시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개발협회 제21차 재원 보충 시 기여분을 2021년보다 45%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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