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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와글와글] 올해 미스 유니버스는 덴마크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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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고의 미녀를 뽑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멕시코에서 열렸는데요.

대회 사상 처음으로, 덴마크 대표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21살의 덴마크 출신 '빅토리아 키예르 타일비그'가, 전 세계에서 출전한 120명 넘는 미녀들을 제치고 미스 유니버스 왕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대학에서 경제학과 마케팅을 전공했고, 사업가이면서 댄서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미인 대회 출전 이유에 대해, "변화를 원하고 역사를 만들고 싶어서"라고 말하는 등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위는 미스 나이지리아가 차지했고요.

3위는 개최국인 멕시코의 대표에게 돌아갔는데요.

이번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나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몰타 출신 참가자가 최초로 40대 나이에 본선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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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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