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최시훈. 제공|A2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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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35)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출신 사업가 최시훈(32)과 내년 결혼한다.

19일 에일리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 님이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님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이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도 팬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에일리는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했으며 같은 해 2월 디지털 싱글 ‘헤븐’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보여줄게’, ‘유 앤 아이’,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폭발적 성량의 파워풀한 여성 보컬리스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에 출연했으며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배우 출신 의류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시훈은 현재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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