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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투나잇이슈] 김정은 "전쟁 준비에 총력 집중"…미, 北파병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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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김정은 "전쟁 준비에 총력 집중"…미, 北파병 대응 나서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대대장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핵무력 강화를 언급하며 전쟁준비 완성에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그동안의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그 배경에 북한군이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10년 만에 평양에서 전국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 대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을 했는데요. "전쟁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먼 미래의 일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을 예로 들어 '3차 대전'까지 언급했다고 해요?

<질문 2> 북한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인들을 보낸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정당화한 것, 앞으로 추가 파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3>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미국에 대한 강한 비판도 쏟아냈는데요. "핵 무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게 그 핵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미 대선 이후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북한에서 이런 발언을 내놓은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력 강화 노선'이 불가역적이라면서 "핵무력이 전쟁 억제 사명과 제2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더욱 완벽한 가동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도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5>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의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그동안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반대하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음을 바꿨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에이태큼스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것은 러시아가 북한군을 전장에 투입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해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북한이 3주 만에 다시 오물풍선을 부양했습니다. 어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대북 전단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지 하루 만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까지 대남 압박을 계속 할 거라고 보세요?

<질문 7> 한편 북한이 접경지역 전반에서 열흘 연속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무인기 출현에 대비해 GPS 전파 교란 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북한이 무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북한이 우리 돈 약 1,800억 원을 빌려 건설한 남북 연결도로와 철도를 폭파했는데요. 통일부에서 북한에 차관 상환을 위한 조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세금을 배상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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