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모이면 빌런"…서울교통공사, 답변 논란에 사과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공개 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중국인을 폄하하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공사 승무본부 승무지원처는 지하철 내 중국어 안내 방송이 과하다는 민원에 대해 "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시끄럽고 소란을 피우는 빌런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열차에서 질서를 지켜달라는 취지로 중국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는 뜻이지만, 특정 국적 관광객을 폄하하는 표현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공사 측은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된 점 사과드린다"며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거나 미리 확인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임윤찬 또 쾌거…프랑스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음반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윤찬은 앨범 '쇼팽: 에튀드'로 현지시간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은 영국 그라모폰과 더불어 유럽 양대 음반 잡지로 꼽힙니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각막색소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외모 개선·자신감 향상 등의 이유로 수술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안과학회는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이 시력 상실 위험과 광과민성, 박테리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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