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충남 금산군이 지역 내 드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올해 4분기부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실증 비행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실증 비행은 내년 6월 말까지 분기별로 추진되며 모니터링 내용은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기술 상용화,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확대, 우수사례 홍보, 기업 유치,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6월 금산군 부리면, 남이면 2개 구역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돼 비행 허가, 인증, 안전성 평가 등 드론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됨에 따라 군은 올해 6월 충남테크노파크와 모니터링 위탁 계약을 맺고 실증 비행 운영을 추진했다.
첫 실증 비행은 지난 9월에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묘목 운반용 중증량 드론 운용 10회 2시간 ▷진악산 등산객 대상 물류배달 실증 6회 1시간 30분 ▷산림 정찰 및 식생지수 분석 2회 2시간 등이 시행됐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됨에 따라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활용한 드론 산업 활성화 실증 비행에 나섰다"며 "계속해서 철저한 실증 모니터링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6월까지 분기별 모니터링… 국토부 보고 금산군,드론특별자유화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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