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 조성 등에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군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는 지난 18일 이 장관에게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 조성 △군립 자연휴양림 진입로 확포장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겸 재전 진안군향우회장,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회장이 배석했다.
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 조성은 진안군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안읍 학천지구 내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회관과 지혜의 숲 도서관 부지 앞에 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을 조성해 군민의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립 자연휴양림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2027년 부귀면에 개원 예정인 군립 자연휴양림 운영에 앞서 진입로를 확·포장해 군립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군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황인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에 ‘온 힘’
전북 진안군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17일까지 개최된 김치보쌈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축제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문화를 향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안고원몰(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통신판매를 운영한 결과, 1000여명이 이용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더불어 문화누리카드 사용홍보를 위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장터, 체험’사업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밖에도 문화누리카드로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 등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축제문화를 제공하는 등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문화누리카드 발급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진안=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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