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올해 잇달아 발생한 중대재해 산재 사망사고, 뒤늦게 드러난 혈액암 집단발병 사태에 이르기까지 지하철 노동 현장은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서울시가 구조조정을 강요하며 신규 채용까지 틀어막아 당장 심각한 '업무 공백-인력난'에 부닥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최소한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운행하는 관행적 정시운행을 하지 않고 정차 시간 준수, 승객 승하차 철저 확인 등 안전 규정을 지키는 준법운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운행 시간이 지연돼 출퇴근길 '지옥철'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예상된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