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어업 경쟁력 강화 위해 어촌계장 간담회 개최
수산 분야 3종세트 내년 평균 20%가량 늘려 도의회 제출
“어업인의 활발한 조업 활동 위해 공약으로 수산분야 3종세트 추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강릉 2청사에서 도내 어촌계 협의회장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이원규 도 협의회장과 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협의회장, 내수면어업인 연합회장, 김필수 관광수산특보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어업은 어촌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만큼 어업의 핵심인력분들이 모이셨다”면서 “그간 어획량 감소와 지난해에는 원전 처리수 등의 문제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어업인의 활발한 조업 활동을 위해 공약으로 수산분야 3종세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세수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평균 20% 가량을 늘렸다”며 “오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솔직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촌계에서는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촌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풍부한 어획고 형성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 인공어초사업 지원, 어촌계 협동양식장 수심 확대, 해파리 피해 그물 구입비 지원 사업의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오늘 건의하신 사업들 중에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확대해 반영한 사업들도 있고 관계 법령을 바꿔야 하는 사업, 예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업도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어업인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춘천=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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