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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일상과 업무 분리"…LGU+, ‘듀얼넘버 온앤오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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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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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모바일 번호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듀얼넘버'는 통신서비스 가입 시 설정된 번호 외에 가상으로 두 번째 번호를 부여해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과 같이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면서 고객의 필요에 따라 두 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듀얼넘버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두 개의 번호를 활용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고객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가상번호를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크다는 점도 확인했다.

기존 듀얼넘버는 가상번호의 수신이 24시간 가능했지만,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필요에 따라 가상번호를 끄고 불필요한 연락을 차단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가상회선 온·오프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의 이용 가격은 월 3850원이며,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규 부가서비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U+모바일매니저 앱도 2.0으로 개편했다. 지난 1월 출시된 U+모바일매니저는 듀얼넘버·V컬러링·통화연결음·착신전환 등 현재 가입돼 있는 부가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U+모바일매니저 2.0은 여러 개의 부가서비스를 한 번에 변경하고, 기본 제공되는 홈 화면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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