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분양시장, 2022년 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전 타입 1순위 마감 단지 나와
성성호수공원 일대 후속 단지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분양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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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2022년 1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천안 성성비스타 동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전 타입의 1순위 마감을 기록해서다.
업계는 이와 같은 천안시 분양시장의 열기 재점화를 계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확산 분위기와 함께, 천안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미래가치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번에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공급된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약 2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던 곳"이라며 "특히 그동안 천안의 주거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불당지구가 더 이상 개발할 땅이 없어지면서, 이를 대체할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천안시의 분양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처럼 되살아난 분위기를 이어갈 성성호수공원 주변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이달 중 후속 공급을 예정하고 있어서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A부동산 관계자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천안 내 오랜만의 자이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도 있어 문의가 상당하다"라며 "여기에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 많은 수요층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서도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최근 주거시장에서 빽빽한 아파트 밀집 지역보다는 주변으로 자연, 공원, 학교 등이 자리해 개방감과 여유로운 환경이 갖춰지는 곳을 선호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로 이를 집 앞 공원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 앞에는 어린이 공원(계획)도 예정돼 있어 입주민은 도심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가 자리하고 호수고(계획)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성성2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등에 진입해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앞서 개발을 통해 조성된 성성지구 내 생활인프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 디스플레이 등의 소위 굴뚝 없는 산업의 시설들이 자리잡은 천안2,3,4, 일반산업단지와 천안유통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한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천안시의 신흥주거타운을 형성 중인 성성호수공원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자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강점으로 특히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를 꾸민 점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는 신작 도서가 채워진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호텔급 시설이 갖춰진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되며,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GDR), 필라테스 시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은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22일 개관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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