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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영상]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그룹 의존도 낮추고, 매출성장률 8%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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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모비스가 창사 이래 첫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현대차·기아의 의존성을 줄이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 비중을 4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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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27년까지 연평균 8%대 매출 성장과 최대 6%의 영업이익률 달성. 이를 통한 글로벌 톱3 부품사로의 도약.

이규석 사장이 대외 기업설명회서 밝힌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 목표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사 중심의 매출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2033년에는 부품 부문의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을 40%로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올해 3분기 기준 현대모비스의 매출에서 현대차·기아의 비중은 각각 40.7%, 35.2%로 총 75.9%에 달하는데 이를 60%까지 낮추겠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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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이규석 / 현대모비스 사장 :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파괴적 변화에 대비하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역량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러한 선제적인 투자에 집중하는 동안 잠시 정체기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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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동화 분야에서는 그룹사의 전략에 맞춰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보급형 전기차 구동 시스템의 개발 및 글로벌 수주를 확대합니다.

섀시안전 분야에서는 기계 장치를 전기 신호로 대체하는 전자식 제동 시스템(EMB), 전자식 조향장치(SBW)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주주들이 일정 기간 얻을 수 있는 총수익률인 총주주환원율(TSR)을 확대하고, 이 기간에 보유한 자기주식도 소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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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박기태 / 현대모비스 재경부문 전무 : 배당 금액과 자기 주식 매입 소각 금액을 합한 TSR을 지난 3개년 평균 19.7%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2022년 이후 대규모 투자 집행으로 인해 연도별로 운영하던 주주환원 정책을 내년부터 3개년 동안 유지하여 예측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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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와 같은 미래 사업도 지속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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