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설비 개량 후 모습.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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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설비 개량 후 모습.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대전=팍스경제TV]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해 수도권 소재 차량기지 3곳의 노후 신호설비 개량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차량기지는 해당 노선에서 운행 중인 전동차의 정비를 담당하는 시설로, 개통 후 20년 이상 경과하면서 신호설비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GTX본부는 신호설비 개량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 분당차량기지의 신호설비 개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병점차량기지와 구로차량기지의 노후 신호설비 개량을 위해 242억 원을 추가로 투입, 오는 2026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수도권 소재 3개 차량기지의 노후 신호설비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차량기지를 진출입하는 전동차의 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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