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발주 실수로 '1+1 나눔'을 택한 사장님의 재치에 누리꾼들은 환호했습니다.
2. 중국의 한 쇼핑몰 내 카페에서 밀크티를 훔친 아들을 혼낸 직원에 응징을 가한 엄마가 논란입니다.
3. 미국에 사는 한국계 갱스터들이 국내에서 기행을 일삼았던 미국 유튜버를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2. 중국의 한 쇼핑몰 내 카페에서 밀크티를 훔친 아들을 혼낸 직원에 응징을 가한 엄마가 논란입니다.
3. 미국에 사는 한국계 갱스터들이 국내에서 기행을 일삼았던 미국 유튜버를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1. '망했다' 어느 편의점의 발주 실수 사건…사장님이 보인 센스
사장님의 발주 실수로 인해 잘못 배달된 음식들. 온라인커뮤니티·X(옛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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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발주 실수로 '1+1 나눔'을 택한 사장님의 재치에 누리꾼들의 응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도시락 발주 잘못 넣은 편의점 사장님'이란 제목으로 훈훈한 사연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발주 실수로 인해 평소 주문량보다 더 많이 주문된 도시락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수북하게 쌓여 있는 도시락 앞에 '잘못 시켰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도시락 1+1 합니다'라는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다.
비록 음식 발주 실수로 인한 사태였지만, 도시락 하나를 구매하면 공짜로 하나를 더 얹어주는 사장님의 센스 있는 대처에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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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인 '왓카나이시'의 한 마트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마트 직원은 히나마츠리(봄축제) 판촉 행사를 위해 평소 100개도 안 팔리는 조각케이크를 240개나 주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직원의 발주 실수로 축제 전날 '2400개'의 케이크가 도착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케이크 발주 단위는 1상자에 10개인데 직원의 실수로 케이크 숫자대로 240상자(2400개)를 주문해버린 것.
점장은 직원을 탓하지 않고 "모두 열심히 팔아서 최고 매출을 갱신해 보자"며 응원했다고 한다. 이에 힘입어 직원은 트위터를 통해 "케이크를 평소보다 50% 할인된, 개당 100엔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고 모든 직원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X(옛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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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당일이 되자 마트에는 오픈런(무언가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 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개장하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이 이어졌고 발주 실수로 주문된 케이크 2400개는 당일 모두 매진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주 실수에 대처 방법이 멋지다", "당장 사러 가겠다", "손님 입장에선 개꿀" 등의 반응을 보였다.
2. 밀크티 훔쳐 먹은 아들…꾸짖는 직원에 머리채 낚아챈 엄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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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를 훔쳐 먹은 아들을 혼낸 직원에게 폭력을 가한 엄마가 눈총을 사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이날 A씨는 아들 2명을 데리고 쇼핑을 나섰다. 그러던 중 쇼핑몰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손님이 가져갈 수 있도록 카운터 가장자리에 빼놓은 밀크티 한 잔을 A씨 아들이 몰래 가져다가 마시게 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발견한 카페 직원은 A씨의 아들을 꾸짖었다. 이때 자신의 아들이 혼나고 있는 것을 본 A씨는 도리어 카페 직원에게 "누가 그걸 거기에 두라고 했느냐"고 말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직원 역시 지지 않고 "당신의 아이가 밀크티를 훔치는 것이 정당하냐"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A씨는 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넘어뜨린 후 구타하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행인들이 폭행을 말리자 A씨는 바닥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을 무시한 채 재빨리 현장을 도망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본 경비원이 A씨를 붙잡고 도망치는 것을 막아 세웠고, A씨는 "손을 놔라"며 급기야 경비원의 팔을 물었다. 또 그는 가방에서 과도를 꺼내 몇몇 행인에게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행을 당한 직원은 경찰에 신고한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A씨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 "미국오면 대갈통을…" 소말리 또 맞나? 뿔난 한국계 美갱스터
유튜브·해외 거주 한인 네트워크 'bada'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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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의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 유튜버 소말리의 난동을 두고 한국계 미국 갱스터들이 "미국으로 올 생각하지 말라"며 일침을 놓았다.
20일 해외 거주 한인 네트워크 'bada'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 갱스터들이 소말리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화면에서 자신을 한국계 미국 갱스터라고 소개한 남성 B씨는 소말리에게 "우리를 화나게 만들었다. 미국으로 돌아올 생각을 접어달라"면서 "너의 동료들의 목숨을 원한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라고 응징을 예고했다.
해외 거주 한인 네트워크 'bada'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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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남성 C씨는 "우린 장난칠 만한 민족이 아니다. LA 옥상에 올라가서 너의 대갈통을 총으로 조준해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외설적인 춤을 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공분을 샀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에도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소말리는 본인이 만행을 저지른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며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신고에도 소말리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자 일부 시민들은 그를 찾아가 보복 폭행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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