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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10년 연속으로 퍼스트 파티 게임을 GOTY 후보에 올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9일 더 게임 어워드(TGA)는 올해의 게임(GOTY)을 비롯한 총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다. GOTY 후보작으로 아스트로봇,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발라트로가 선정됐다.
올해 GOTY 후보에 오른 아스트로봇은 은하계를 모험하며 위험에 빠진 동료들을 구하는 귀여운 로봇 '아스트로'의 이야기를 다룬 3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듀얼 센스 성능을 적극 활용한 메커니즘과 창의적인 스테이지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아스트로봇이 GOTY 후보에 오르면서 소니의 퍼스트 파티 게임이 10년 연속 GOTY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15년 블러드 본을 시작으로 언차티드4, 호라이즌 제로던,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등 소니는 매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품을 선보였다.
- 16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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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A는 GOTY를 비롯한 총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에 가장 많은 작품을 올린 퍼블리셔 순위를 공개했다. 아스트로봇, 데스티니가디언즈, 스텔라 블레이드, 헬다이버즈2 등 인기작을 16개 부문 후보에 올린 소니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TGA 심사위원회는 최근 수상 후보작 등록 기준을 변경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눈총을 받고 있다. 출시 형식과 관계없이 확장팩, DLC, 리마스터 등의 작품도 수상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추가해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TGA측은 "해당 작품의 출시 형식과 관계없이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모든 부문에서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GA는 현지 시간 기준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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