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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와 하루 앞둔 미국 반도체 엔비디아 결산 발표에 대한 경계로 반락 개장했다가 실적 호조를 보인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34 포인트, 0.21% 올라간 1만9705.0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65 포인트, 0.12% 상승한 7090.8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8.04 포인트, 0.41% 오른 4413.08로 마쳤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가 6.14%, 한썬제약 4.08%, 중국생물 제약 3.36%,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21%,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 전자 3.31% 급등했다.

유리주 신이보리도 2.03%, 귀금속주 저우다푸 1.5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2%, 스포츠 용품주 리닝 1.3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4%, 유제품주 멍뉴유업 1.0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89%, 의약품주 시노팜 2.90%, 야오밍 생물 1.05%, 스야오 집단 0.58%, 징둥건강 0.87%, 석탄주 중국선화 0.60%, 중국석유화공 0.48%, 중국석유천연가스 0.36%, 전력주 중뎬 HD 0.45% 올랐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69%, 검색주 바이두 0.7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13%,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1.18%, 링잔 1.05%, 청쿵실업 0.94%, 항룽지산 0.63%, 헨더슨랜드 0.60%, 중국핑안보험 0.98%, 초상은행 0.55%, 중은홍콩 0.3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7%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주 웨이라이는 3.70% 급락했다. 지리차가 2.9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93%, 전기차주 비야디 1.19%, 리샹 0.77%, 맥주주 바이웨이 0.53%, 생수주 눙푸 산취안 1.87%, 공상은행 0.63% 떨어졌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역시 1.0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7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59%, 통신주 중국롄퉁 1.35%, 게임주 왕이 0.15%, 반도체주 중신국제 0.74%, 부동산주 룽후집단 0.35%, 청쿵기건 0.3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60%, 전력주 뎬넝실업 0.59%, 금광주 쯔진광업 0.51%, 중국해양석유 0.35%, 홍콩중화가스 0.50%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46억7110만 홍콩달러(약 20조5700억원), H주는 434억9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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