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하자마자 우크라이나는 6발을 곧바로 러시아 본토를 향해 발사했습니다. 유럽 다른 나라의 개입도 예상되고, 러시아는 이미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라 총력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참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입니다만, 지금 이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의 보복공격 우려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은 대사관을 폐쇄하고 자국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상황부터 신은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9일 새벽 3시 반쯤. 사거리 300km의 미국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로 향합니다.
북한산 포탄과 대공 미사일 등이 보관된 무기고를 표적으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처음으로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습니다.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이제 에이태큼스를 보유하고 있고, 모든 무기를 사용할 것입니다."
러시아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공격하면 핵무기로 대응하겠다며 위협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10만 명으로 늘 수 있다며, 물러설 수 없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세르게이 키슬리츠야 /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
"러시아 지도층 중 누구도 (핵을 사용해) 자살할 만큼 용감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인들은 매우 약합니다."
에이태큼스 공격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김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자국민들에도 공습 경보가 발효되면 즉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하자마자 우크라이나는 6발을 곧바로 러시아 본토를 향해 발사했습니다. 유럽 다른 나라의 개입도 예상되고, 러시아는 이미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라 총력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참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입니다만, 지금 이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의 보복공격 우려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은 대사관을 폐쇄하고 자국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상황부터 신은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9일 새벽 3시 반쯤. 사거리 300km의 미국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로 향합니다.
북한산 포탄과 대공 미사일 등이 보관된 무기고를 표적으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처음으로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습니다.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이제 에이태큼스를 보유하고 있고, 모든 무기를 사용할 것입니다."
미사일 6발 중 5발은 격추됐고 나머지 1발도 손상을 입었다고 러시아 측은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공격하면 핵무기로 대응하겠다며 위협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10만 명으로 늘 수 있다며, 물러설 수 없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세르게이 키슬리츠야 /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
"러시아 지도층 중 누구도 (핵을 사용해) 자살할 만큼 용감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인들은 매우 약합니다."
에이태큼스 공격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김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대규모 보복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키이우 대사관을 폐쇄했습니다.
자국민들에도 공습 경보가 발효되면 즉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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