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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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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엘튼존과 나란히…K팝 가수 최초 美 디즈니 연말특집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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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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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디즈니 연말 특집 무대에 선다.

미국 지상파 ABC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2월 1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터큘라'(이하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에 출연해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는 올해 9회 째를 맞는 디즈니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간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볼튼, 데이비드 포스터, 안드레아 보첼리, 켈리 클락슨, 이디나 멘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세븐틴은 올해 엘튼 존, 존 레전드, 펜타토닉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진행은 ABC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 공동 호스트인 배우 줄리안 허프와 알폰소 리베이로가 맡는다.

세븐틴은 앞서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의 북미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투어의 종착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세븐틴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인프라와 결합한 ‘세븐틴 더 시티’를 진행해 도시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네번째 싱글 ‘Shohikigen’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돔 투어에 돌입한다. 이 투어는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시작해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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