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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차 추경 1734억원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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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열어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관련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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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9회 정례회 제3차 교육위원회에서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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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산안은 총 7조 1395억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1734억원이 감액됐다.

이날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 뒤 집행부의 사업 현황과 구체적인 감액 사유 등 개별 사업별로 세밀하게 살피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박남용 의원은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한 인건비 및 운영비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현숙 의원은 도교육청의 아동학대 관련 예산 삭감 문제를 제기하며, 보호자 아동학대 예방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이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현철 의원은 "예산 편성 시 방학 중 공사 및 방과후 신청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시영 의원은 학교환경 위생관리 예산의 감액 문제를 언급하며 정확한 기초가격 산정을 요구했다.

최동원 의원은 "공사 계약시 잦은 설계변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설계 변경을 엄격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11월 27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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