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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마이애미까지 뚫은 ‘K-콘택트렌즈’…하파크리스틴, 美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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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호점 이어 마이애미에 매장
‘장원영 렌즈’로 글로벌서 인기


매일경제

하파크리스틴 마이애미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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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글로벌 패션뷰티 이커머스 기업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지난 20일 미국 마이애미 윈우드(Miami Wynwood)에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의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휴양도시 마이애미에 선보이는 이번 매장은 LA 멜로즈 애비뉴1호점에 이은 하파크리스틴의 두 번째 북미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마이애미 윈우드는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상점들 그리고 독특한 그래피티 벽화과 어우러져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끄는 지역이다.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 매장 외관이 돋보이는 하파크리스틴 마이애미 매장은 약 396 ㎡(약 120평)으로 1호점인 LA 매장(약 90평)보다도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마이애미 매장은 다양한 하파크리스틴의 뷰티렌즈 뿐만 아니라,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의 제품들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하파크리스틴은 ‘장원영 렌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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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크리스틴 마이애미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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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내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와의 협업을 통해 ‘티르티르 코스메틱존’이 다음달 4일부터 마이애미 매장에서 운영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통한 컬러 및 메이크업 진단, 하이앵글 포토부스 등 다양한 K-컬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네트워킹 현장이 될 마이애미 매장 오프닝 파티는 다음달 7일 개최된다. 가비, 진조크루, 케지민, 니키타 드래건 등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포함하여 약 700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오프닝 파티에서는 미국의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니키타 드래건(Nikita Dragun)과 협업한 제품 ‘Doll Nikita(돌 니키타)’를 정식 론칭한다.

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마이애미 플래그십 스토어는 하파크리스틴과 다양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함께 접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K-뷰티의 성지로 기획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A 1호점의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2호점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렌즈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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