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워크숍'에 참석한 세종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모트렉스, 연세대, 실버칩스, 수퍼게이트 관계자들./사진제공=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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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가 지난 20일 차량 내 감정 인식 AI 기술 개발 착수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은 산업부가 지원하는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 선정돼 '차량 내 운전자 감성 서비스를 위한 복합감정인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맡았다. 운전자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과제의 핵심은 '복합 감정 인지 모델 개발'과 '한국형 감정인식 분류 체계 확립'이다. 또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는 모빌리티용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하고, 공동연구기관을 통해 기술 이전 및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워크숍에는 세종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모트렉스, 연세대 산학협력단, 실버칩스, ㈜수퍼게이트 등 과제에 참여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목표, 각 기관의 역할을 정했다. 이어 기술 실증을 위해 수요기관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연구 총괄 책임을 맡은 문연국 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 AI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운전자와 자동차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복합 감정 인지 SoC를 개발해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고,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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