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동반사업은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개발과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콘진원의 대표적인 콘텐츠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영상/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플랫폼 기관을 선정하고, 콘텐츠 분야의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1:1 집중 멘토링과 수료생 대상의 후속 사업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창작의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여 기간 동안 15개의 플랫폼 기관과 협업하여, 150명의 현장전문가(멘토)를 통해 300여 명의 창의교육생(멘티)을 집중 멘토링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멘티의 창작 프로젝트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상/스토리, 공연, 음악, 게임 등 플랫폼 기관과 협업하여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를 지난 2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한국콘텐츠진흥원), 김경화 과장(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김영윤 작가, 김동식 멘티, 조계원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유선 멘티, 조유진 작가, 김주영 멘티, 유윤옥 본부장(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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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교육생들의 성장 결실 축하하고자 국회, 문체부 등 한자리
이번 성과발표회는 'CREATOR RUNWAY: FLEX YOUR VIBE'라는 슬로건과 함께 멘티 프로젝트 소개부터 쇼케이스까지 멘티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멘토와 함께 창의성을 한층 강화한 멘티들의 발전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동욱 의원, 조계원 의원,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 및 플랫폼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멘티들이 직접 선보인 무대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창의교육생 김동식 멘티가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용호성 제1차관 (문화체육관광부), 김동식 멘티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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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동욱 의원과 조계원 의원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이 신진 창작자들 콘텐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제도개선 등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우수 작품 쇼케이스, 시상식 통해 사업 성과 및 비전 선보여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티들의 우수 작품 쇼케이스와 시상식이 진행되어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멘티의 성과와 비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동식 멘티는 "창의인재교육생 출신인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처럼 오컬트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콘진원장상을 수상한 송유선 멘티도 "창작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마다 멘토님이 주신 조언과 한상진 감독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용기를 얻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조계원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유선 멘티,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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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개최한 2024 콘텐츠 인사이트 창의융합 세션에서는 '미래를 여는 창작자들, 콘텐츠 진화의 시작'을 주제로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 출신 창작자가 특별 연사로 참여했다. ▲웹툰 '신석기녀' 변재아 작가 ▲드라마 '가족X멜로' 김영윤 작가 ▲영화 '파일럿' 조유진 작가가 연단에 올라 본인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한편,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플랫폼 기관의 작품 전시도 행사 기간 함께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작품 전시는 ▲영상/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한 해 동안 갈고 닦아온 작품들이 전시되어, 올해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는 수료생의 열정과 창의력이 빛을 발한 자리였으며,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라며, "우수한 창의인재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K-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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