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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여경래·여경옥 형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학박사 고민환 부부 등이 출연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여경래 셰프는 최근 출연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조기 탈락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그는 "60대의 나이에 새벽 6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새벽에야 끝나는 일정을 매일 소화하려니 힘들었다"며 "'철가방 요리사'에게 패배해 탈락했을 때 속상했지만, 그래도 쉴 수 있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밝힌다.
"10년만 젊었어도 너넨 다 죽었어"라고 웃으며 말한 여경래 셰프는 "1대1 대결에서 저를 상대로 지목한 요리사들이 4명이나 됐는데 뒷방 늙은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해서 그랬던 건가 싶었다"며 당시 당황했던 심경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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