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머니] 절세계좌에 넣으면 좋은 ETF
이런 절세계좌에서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 상장지수펀드(ETF)다. 천기훈 신한자산운용 ETF컨설팅팀 팀장은 11월 22일(금) 공개된 조선일보 머니 ‘머니머니’ 영상에서 “ETF는 절세계좌 투자에 최적화돼있는 상품”이라며 “ETF 1주만 보유해도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어 “주식처럼 상장돼있기 때문에 일반 펀드와 달리 장중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 환금성도 좋다”고 했다.
천 팀장은 절세계좌를 활용하는 노하우도 설명했다. 천 팀장은 “한정된 재원을 활용해 어떤 계좌에서 투자금을 채울지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 납부 한도가 2000만원인 ISA부터,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저축 600만원, 퇴직연금 300만원 순으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천 팀장은 “상대적으로 중도인출이 쉬운 순서대로 채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다만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를 위한 계좌인 만큼, 되도록 중도 인출을 지양해야 좋다. 그간 받았던 절세 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신한자산운용 천기훈 팀장이 절세계좌에서 ETF 투자하는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머니머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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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이런 절세계좌에서 투자하면 좋은 ETF 상품 2가지를 추천했다. 첫째는 미국 S&P500과 일본 엔화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SOL미국S&P500엔화(H) ETF다. 천 팀장은 “미국 S&P500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지만 환율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라고 했다. 매월 분배금이 나오는 월배당 상품이기도 하다.
둘째는 단기 채권을 이용한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 ETF다. 천 팀장은 “절세계좌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관리 목적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익이 난만큼 매월 현금으로 지급하는 월배당 전략을 활용한다”며 “분배금을 적립투자 재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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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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