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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미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의 경우, 1% 정도 상승,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97%, S&P500은 0.35%, 나스닥은 0.16%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2%, S&P500과 나스닥은 1.7% 각각 상승했다.
11월 미국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였다. S&P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또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선거 이후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개선됐다. 이는 트럼프 당선자가 경제를 개선시킬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산업주와 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산업주와 소형주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트레이더들은 두 종목 모두 트럼프 2기 행정부 동안 긍정적인 기업 심리와 규제 완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실적이 주가를 계속 끌어올릴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확실히 해결하지 못하자 3.22% 하락했다. 알파벳도 크롬 강제 매각 명령으로 1.58% 하락하는 등 대부분 빅테크가 하락했다.
이에 비해 소형주와 유틸리티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80%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3.22%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15% 하락 마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9만9655달러까지 치솟아 10만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로 2% 가까이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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