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23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면접을 거쳐 김 교수를 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 교수는 내주 사원 총회 의결을 통과하면 새 원장으로 확정되고, 취임은 다음달 중으로 예상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교수는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와의 관계,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자의 행태, 자산가격 이론 등을 연구하는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자본시장과 재무금융 전문가 출신 비중이 높은 자본시장연구원에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주경제=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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